공지사항


2025.03.15 16:01

3월 둘째 주 공지사항

  • 물푸레 오래 전 2025.03.15 16:01 중요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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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둘째 주 공지사항입니다.

3월의 시작과 더불어 우리 시민합창단에도 봄의 생기가 가득합니다. 목포시민합창단의 본격적인 활동이 시작되는 시기가 된 듯 합니다. 곳곳에서 꽃소식이 들려오듯이 우리 삶에도 기쁘고 즐거운 날들이 피어나기를 기대해 봅니다. 

 

 힘찬 함성으로 기운을 돋아준 김태은 단원의 몸풀기 동작에 이어 전체 연습 - 파트 연습 - 전체 연습으로 마무리 하였습니다. 발성 연습 후 지난 주부터 새롭게 배워가는 가곡 '고독'은 곡의 분위기와 음정을 익혀가는 과정이지만 짧은 시간에도 잘 하고 있다는 지휘자 님의 칭찬이 있었습니다. 

 

  우리 합창단이 연습 중인 곡 '꽃구름 속에'를 좀 더 들여다 보겠습니다.

'꽃구름 속에'는 원곡이 박두진 작사, 이흥렬 작곡의 가곡으로 경쾌한 리듬과 화려한 악상이 전개되는 부분과 느리고 서정적인 부분이 대조되는 특징이 있으며, 추위와 같은 일제강점기의 고난을 이겨내고 봄이 오듯 다가올 민족의 소망을 노래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부르는 곡은 박두진 시에 조성은 님의 작품으로 서정적이고 아름다운 곡입니다. 

 

꽃바람 꽃바람 

마을마다 훈훈히 불어오라

복사꽃 살구꽃 화안한 속에

구름처럼 꽃구름 꽃구름 환한 속에

꽃가루 흩뿌리어 마을마다 진한 꽃향기 풍기어라

추위와 주림에 시달리어

한겨우내 움치고 떨며 살아온 사람들

서러운 얘기 서러운 얘기 까맣게 잊고 

꽃향에 꽃향에 취하여 

아득하니 꽃구름 속에 쓰러지게 하여라

나비처럼 쓰러지게 하여라

 

매화꽃.jpg

 

* 노래 가사처럼 지난 날의 아품과 서러움을 잊고 봄날의 짙은 꽃향기에 취하여 쓰러지는 날이 머지 않은 것 같습니다. 매화향이 참 좋습니다. ^^

 

 

* 목포시민합창단 입단을 환영합니다. 

김광자 단원님 환영합니다. 목포시민합창단과 함께 아름다운 날들을 만들어 가시기 바랍니다.

 

신입단원(김광자).jpg

 

* 만족도 높은 '따마노 클래스'는 오늘도 계속됩니다. 

따마노2.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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