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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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일 전 중요
  • 전남도민합창단 11월 마지막 주 공지사항
  •     지난 주에는 이안미술관 행사에 참여하면서 한 주 쉬고 11월 마지막 주 연습을 시작했습니다.  <모르시나요>와 <문어의 꿈> 두 곡을 집중 연습하였고, 가요를 합창곡으로 편곡한 <모르시나요>는 리듬과 모티브를 이해하면서, <문어의 꿈>은 아이들과 함께 부를 곡으로 박자에 유의하며 노래하였습니다.     지휘자님으로부터 2026년 정기연주회에 대한 개략적 설명을 들으니 내년 연주회가 무척 기대됩니다. ^^     <2025년 송년행사 안내>
    *일시: 2025년 12월 11일(목) 오후 6시 30분 *장소: 전남재활주간보호센터  * 자세한 사항은 단톡에 공지합니다. 확인바랍니다.   *** 장문자 회원님, 도민합창단 입단을 환영합니다. ***                       <11월 임원회의> *참석자:  정영재, 제갈미선, 노미정, 임영주, 강대화, 김영성,김대희, 손명희, 나지애, 최진희, 박성숙, 정효경, 장효승. (13인) *내용:  1. 송년행사 계획- 행사 프로그램 및 담당 역할에 따른 준비 2. 테너트레이너의 필요성 확인  3. 사단법인 출연금 관련과 공모사업 상황 4. 2026년 정기연주회 계획 관련 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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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일 전 중요
  • 전남도민합창단 11월 셋째 주 공지사항
  •   【11월의 시】                                     단풍 드는 날                                                                                                           도종환   버려야 할 것이 무엇인지 아는 순간부터 나무는 가장 아름답게 불탄다   제 삶의 이유였던 것 제 몸의 전부였던 것 아낌없이 버리기로 결심하면서 나무는 생의 절정에 선다   방하착(放下着)              제가 키워온, 그러나 이제는 무거워진 제 몸 하나씩 내려놓으면서   가장 황홀한 빛깔로 우리도 물이 드는 날                                                           - 시집 <슬픔의 뿌리> 중에서-   * 放下着:‘붙어 있는 것을 내려놓다’로, 불교에서는 번뇌와 집착을 버리는 가르침을 가리킵니다.     가을 서정이 가득한 11월 셋째 주, 단풍 놀이가 한창임에도 많은 단원들이 출석하였습니다. 김태은 단원의 몸풀기는 한 날과 안한 날의 차이가 확연히 느껴집니다. 오늘도 온몸에 생기를 불어 넣는 시간이었습니다.  김태은 단원님, 감사합니다!    
          몸풀기에 이어 <반딧불>, <광야, 민족의 터전>을 연습하였습니다.  숨쉬기, 몸의 중심을 잡기, 8/6박자의 특성, 지휘자 보기 등을 주의하여 노래하였고, 새로운 곡 <모르시나요>를 영상으로 보고 노래의 흐름과 분위기를 파악한 후 부분연습, 전체연습으로 진행하였습니다.  잘 모르는 곡이었지만 부를수록 좋은 노래라며 단원 모두 마음에 들어 하였습니다.   좋은 곡 선별해서 합창곡으로 부를 수 있게 해 주시는 지휘자 샘의 능력에 놀랍고, 끝없는 열정과 수고에 감사드립니다.      
    < 2025년 11월 21일(금) 공연 안내 > *일시:2025년 11월 21일(금) 오후 6시 *장소:이안미술관 *갓바위아트홀 집합- 오후 4시 30분 연습 후 이동(이안미술관 5시 30분 집합) *의상: 검정 치마, 흰색 블라우스(여성), 연주복(남성)  - 작은음악회 의상과 동일함.  *세부 사항은 단톡방에 공지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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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일 전 중요
  • 전남도민합창단 11월 둘째 주 공지사항
  •  2025 작은음악회 이후 첫 연습일입니다.             * 배세훈 신입단원의 입단과 전체 연습 합류를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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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 전남도민합창단 작은음악회 소식
  •        전남도민합창단 작은음악회가 2025년 11월 1일 오후 2시에 가을 정취 가득한 '이안미술관'에서 진행되었습니다. 갓바위아트홀에서 리허설 후 미술관으로 이동하여 시작된 작은음악회에는 김철웅 이사장을 비롯한 이사진들, 관객들이 참석하여 작은음악회를 축하하였습니다.   노미정 운영위원장의 인사말에 이어 나지애 단원의 사회로 진행된 작은음악회는 바리톤 김철웅 이사장의 특별 공연, 영암에서 활동중인 '브리앙트' 합창단의 특별무대로 더욱 풍성한 음악회가 되었습니다. 전남도민합창단 단원들이 그동안 연습해온 '사랑은 왜 도망가', '반딧불', '광야, 민족의 터전'을 노래할 때마다 열렬한 박수를 받았고, 전남도민여성합창단은 '10월의 어느 멋진 날'을 김철웅 이사장님과 함께 연주하여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보여주었으며, '브리앙트'합창단의 무대도 작은음악회를 빛내주었습니다.                           
     전남도민합창단 작은음악회를 준비하느라 수고해주신 이사진, 단원분들께 감사드리고, 함께 해 주신 관객 분들께도 감사함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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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도민합창단 10월 넷째 주 공지사항
  •    날이 맑아서 기분 좋은 날, 가을 햇살이 좋아서 감성이 충만해지는 날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가을은 늘 짧게 느껴지고 끝나가는 게 아쉽지만 그럴수록 하루하루가 소중한 날들입니다.    오늘은 다음 주에 예정된 '작은음악회'를 최종 점검하는 연습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신입 단원 소개에 이어 '작은음악회' 일정 안내 후, 정영재지휘자님의 생일 축하가 있었습니다.  지휘자님, 생일 축하합니다!            ♣전남도민합창단 작은음악회 공지♣   *일시: 2025년 11월 1일(토) 오후2시 *장소: 이안미술관(전남 영암군 삼호읍 녹색로 1126-171) * 복장(연주복):  여성- 흰색 블라우스 단복(상의), 검정 치마(단복) 남성- 흰색 와이셔츠, 나비넥타이, 복대, 검정 바지 * 갓바위아트홀에 오실 때 연주복 입고 오세요.    * 행사 당일 오후 12시 30분까지 갓바위아트홀에서 리허설 후 이안미술관으로 이동합니다.    * <전남도민합창단 네 번째 작은음악회>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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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도민합창단 10월 셋째 주 공지사항
  •   연이어 흐리고 비가 오는 날씨에 기온이 떨어지고 바람 끝이 차가워진 날임에도 많은 단원들이 출석하여 연습실이 가득 찼습니다. 함께 하는 즐거움은 숫자가 늘수록 더해지는 것 같습니다. 서로의 기운을 나누고 채워주는 특별함을 느낀 토요일이었습니다.    김태은 단원의 몸풀기에 이어 노미정 단장님의 인삿말( 행사 협조해준 단원들에 대한 고마움 표현)과 시민합창단을 이끌어준 김영성 단장님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박수를 보냈습니다.            11월 1일에 예정된 '작은음악회'에 부를 노래 4곡을 중심으로 연습이 진행되었습니다. 악보 정리를 통해 작은음악회에 부를 노래만 남기고 남은 악보는 보관 봉투에 넣은 후  이름을 적어 책장에 꽂아 두었습니다. 트레이너 선생님, 지휘자 선생님과 파트연습, 전체연습을 하면서 속도를 조절해가며 최상의 컨디션으로 노래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알토파트는 트레이너 선생님으로부터 음을 안정감 있게 잘 잡고 간다는 칭찬을 거듭 세 번이나 들었습니다. 알토 최고!                          <작은음악회 안내> * 일시: 2025년 11월 1일(토요일) 오후2시   - 12시 30분 부터 갓바위아트홀에 모여서 연습 후 개별 또는 카풀 이동) * 장소: 이안미술관(영암군 삼호면 녹색로 1126-171)   * 세부사항은 단톡방에 공지하겠습니다. 꼭 확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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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도민합창단 10월 둘째 주 공지사항
  •     ♣ 10월의 시 ♣    대추 한 알                                                   장석주   저게 저절로 붉어질 리는 없다 저 안에 태풍 몇 개 저 안에 천둥 몇 개 저 안에 벼락 몇 개   저게 저 혼자 둥글어질 리는 없다 저 안에 무서리 내리는 몇 밤 저 안에 땡볕 두어 달 저 안에 초승달 몇 날이 들어서서 둥글게 만드는 것일 게다   대추야 너는 세상과 통하였구나        긴 추석 연휴가 끝나가는 토요일 아침 , 가을 햇살이 연습실을 환하게 비추고, 연습실은 햇살처럼 반짝이는 활기로 가득합니다. 각자의 여건과 상황에 맞는 즐거움과 휴식의 시간의 보내고 온 단원들의 얼굴이 유난히 화사해 보입니다.   김태은 단원과 신나는 동작을 곁들여 '산토끼' 노래를 부르며 몸을 깨운 뒤에 파트 연습, 전체 연습을 하였습니다. 오늘은 새로운 곡 <모르시나요> 외에 <사랑은 늘 도망가>의 악보를 받았고, 11월에 예정된 <작은음악회>에서 부를 곡을 중심으로 연습하였습니다. '사랑은 늘 도망가'는 오랜만에 부르니 익숙한듯 새로웠고, '광야'는 느낌을 살려 제대로 부르기까지 시간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지휘자님과 트레이너님의 열정적 지도와 격려 속에 서서히 완성해가는 즐거움도 더불어 느낄 수 있었습니다. 특정 부분에서 습관대로 부르지 않고 악보를 정확히 보고 노래할 수 있도록 주의가 필요하며, 소리는 앞으로, 장음에서 정확한 음정과 위치를 잡은 후에 낼 것, 지휘자를 보고 노래할 것, 등에 집중하여 연습하다보니 시간이 훌쩍 지났습니다. 합창은 지루할 틈이 없는 신나는 창조적 예술 활동임을 다시금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전남도민합창단 신입단원 모집 공고 이후 문의 전화가 꾸준히 들어 오고 있습니다. 지속적인 관심과 홍보를 통해 함께 노래하는 즐거움을 나눌 수 있기를 바랍니다. 매주 목요일 남악 센터에서 진행되는 연습에도 적극 참여 부탁드립니다.    * 11월 작음음악회(11월1일 토요일 오후 2시)에서 부를 곡은 모두 4곡(사랑은 늘 도망가/ 나는 반딧불 /광야, 민족의 터전/ 모르시나요)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 오후에 <이안미술관>에서 열린 김규리 화가의 전시회 개막식에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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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도민합창단 9월 넷째주 공지사항

  •   (사)전남도민합창단의 9월 넷째 주 연습이 도민합창단 본부인 <이안미술관>에서 진행되었습니다.  비온 뒤의 이안미술관은 맑고 정갈한 모습으로 합창단원들을 맞아 주었습니다. 곳곳에 수줍게 피어 있는 꽃무릇, 나도샤프란 등이 눈길을 머물게 하였습니다. 시간 맞춰 속속 도착한 단원들의 밝은 표정과 즐거운 웃음 소리가 여기저기서 들려왔습니다. 앞으로도 별다른 사항이 없는 경우 매월 마지막 주 연습은 미술관에서 진행할 예정입니다. 미술관 나들이 겸 합창연습의 특별한 추억을 단원여러분들과 함께 만들어갈 수 있게 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연습 전에 <이안미술관> 박경곤 대표의 미술관 관람에 도움이 되는 기본적인 설명이 있었습니다. 미술관과 갤러리의 차이, 큐레이터, 도슨트, 컬렉터가 하는 일, 팜플렛과 도록, 개인전, 초대전, 특별전의 의미 등 알차고 유익한 내용을 알기 쉽게 설명해 주셔서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대표님, 감사합니다.                                                       오늘은 지휘자님의 리드로 몸풀기체조 후 11월 공연에서 연주할 <광야, 민족의 터전>을 연습하였습니다. 김대희 단원의 <광야> 시 낭독에 이어 악보를 분석하면서 박자의 변화에 따른 강박에 유의하기, 웅장한 남성적 분위기를 살려 노래하면서 작품을 완성해 나갔습니다. 테너의 소리가 좋아 지휘자님의 칭찬이 있었고 단원들의 힘찬 박수를 받았습니다. 특히 전남도민합창단을 위해 노미정 단장님이 특별히 마련한 그랜드피아노는 황기쁨 반주자님의 연주 실력을 확실히 들려주었습니다.         지난 주에 이어 오늘도 신입단원 두 분이 오셨습니다.  박준석, 송강심, 신지후, 박해원 님의 전남도민합창단 입단을 축하합니다!  신입단원 문의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세대를 아우르는 합창단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 부탁드립니다.               * 11월 공연은 11월 1일(토 오후 2시), 11월 21(금 오후 6시) 두 번 있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10월 연습 시간과 단톡 공지 등을 통해 알려 드리겠습니다. 일정 확보 부탁드립니다.
    * 10월 4일(토) 연습은 추석 연휴기간으로 쉬어갑니다. 행복한 추석 연휴 보내시고 건강한 모습으로 10월 11일에 뵙겠습니다.    * 다음 연습일은 10월 11일(토 오전10시), 갓바위 아트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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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도민합창단 9월 셋째 주 공지사항
  •    오늘은 연습중인 곡 <광야, 민족의 터전>의 가사를 감상하고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노래의 원작인 이육사 시인의 <광야>를 나지애 단원의 설명과 함께 조금 더 들여다보는 시간이었습니다. 과거-현재-미래로 이어지는 시간의 흐름에 따라 시의 전체적 구조를 파악하고, 시어가 상징하고 의미하는 것들을 알아 보았습니다.   간략히 정리하면, 시인은 '광야'에서 우리의 역사를 생각하고, '지금 눈내리'는 어려운 현실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백마 타고 오는 초인(조국 광복의 상징, 민족지도자, 후손, 부활한 민족적 자아)'을 확신하며,  '내 여기 가난한 노래의 씨를 뿌려라'는 자기희생을 통해 민족을 구원하려는 강한 의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노래 <광야, 민족의 터전>은 원작이 지닌 강인한 지사적 의지와 미래 지향적인 역사의식을 웅장한 상상력과 남성적 어조를 잘 살려 구성한 작품입니다. 시를 공부하고 부르는 노래는 마음가짐과 자세부터 달라지는 둣 했습니다. 작품 초반 멜로디가 중심이 되는 부분에서는 가사 전달이 중요하므로 발음에 유의하며 부르는 연습을 하였습니다.    오늘은 부반주자(이수경)와 신입 단원, 오랫만에 다시 출석한 단원 등 새롭게 합류한 분들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환영합니다!                     임영주 단무장님의 신입단원 모집 안내와 일정 공지가 있었습니다.  * 작은음악회 예정 :  11월 1일(토) 오후 2시/ 11월 21일(금) 오후 6시(장소-이안미술관) * 신입단원 연습 개시(남악): 매주 목요일 7시 (전남재활주간보호센터) - 이번 주 목요일(9월 25일)부터 시작합니다. 기존 단원들도 참석 가능하니 시간 되시는 분들은 오시기 바랍니다. * 출석부 기입 확인- 무결석 단원 연말 시상 예정 * 신입단원 모집 포스터 및 안내 리플릿 배부 * 따마노 2기 수업이 주 4회 진행중입니다.      * 다음 주(9월 27일) 연습은 도민합창단 본부 이안미술관에서 진행됩니다. 착오 없으시길 바랍니다.                              <9월 27일 연습 공지> - 시간: 10시(장소: 이안미술관) - 개별 이동하시고, 차량이 안되는 분들은 각 파트장님께 연락하시면 지원해 드립니다.  - 구체적 사항은 단톡방에 공지하겠습니다. 문의 사항은 파트별 단톡방에 올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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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도민합창단 9월 둘째 주 공지사항

  • 최악의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던 강원도 강릉에 단비가 내렸다는 소식에 마음이 놓인 토요일입니다.  오늘부터 '2025 전남도민합창단 하반기신입단원교육'이 시작되었습니다.  2주간에 걸쳐 2회(9.13/ 9.20)로 진행되는 신입단원 교육은 하반기에 입단한 신입단원을 위한 발성, 호흡, 리듬 기초 훈련, 앙상블 감각 및 화음 훈련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회차 교육에 임하는 수석트레이너 제갈미선선생님과  신입단원들의 진지한 태도와 열정이 파트연습실을 가득 채웠습니다.                김태은 단원의 즐거운 몸풀기로 한 주 동안 굳어진 몸과 마음을 이완시킨 후, 기본 발성으로 연습이 시작되었습니다. 지휘자님이 자료화면을 이용하여 올바른 발성의 3가지 핵심요소, 호흡, 성대의 진동, 공명강, 자세, 호흡법, 공명강의 중요성과 활용, 텩과 혀의 힘빼기, 문제 있는 발성과 교정 등에 대해 전체단원을 대상으로 전반적인 기본 교육이 진행되었습니다.          오늘은 11월에 예정된 '미술관 작은음악회'에서 부를 노래 '광야, 민족의 터전'의 악보를 꼼꼼이 분석하고 연습하였습니다. 조표, 음표, 쉼표, 박자표 등을 정확히 파악하면서 곡을 이해하는 과정을 즐기는 단원들의 모습에서 학구열을 볼 수 있었습니다. 악보 분석을 해보니 곡에 대한 이해와 연주 능력이 향상되는데 큰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광야, 민족의 터전'은 대표적 저항시인 이육사의 시 '광야'를 노래로 만든 작품으로 일제강점기에 암울한 현실 속에서 조국의 광복과 희망찬 미래에 대한 염원과 의지를 시간의 흐름(과거-현재-미래)에 따라 표현하고 있습니다. 웅장하고 가슴 벅찬 내용을 담고 있어 노래하면서 애국심이 고양되는 감동을 함께 느낄 수 있었습니다. 꾸준히 연습하여 완성도 높게 볼러 볼 그날을 기대해 봅니다.      * 노미정 운영이사(이안미술관 관장)님이 단원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 제공한 맛있는 송편으로 추석을 미리 맛보았습니다.  운영이사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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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민합창단 9월 첫째 주 소식
  •   ♣ 9월의 시 ♣                              매미   그리하여 나무에서 떨어져 죽는 날까지 흙 속에 날개가, 입이 부서져 푸른 등을 땅에 대고 눕는 날까지 이 땅에 올라온 한 마리 매미가 우는 것은 짧고 단단한 목숨 때문은 아니다.   한줄기 빛도 없는 흙 속에서  나무뿌리에 입을 대고 목청을 기른 시인, 벗겨진 허물들이 습작기의 원고로 쌓이고 음지에서 올라온 그는  남은 젖을 빨다 지친 아기처럼 마침내 나무등걸을 타고 오른다.    그 때 매미는 거칠은 나무껍질에서  부드러움을 발견하고 만 것일까 여섯 해의 긴 침묵을 견딘 자에게만 목청을 주는 세상. 신록의 이 거친 물결 위에 누워  마지막 허물을 벗기 위하여  그는 나무등걸을 오르게 된 것일까   매미는 목청으로 다른 매미들을 모으고 그 울음소리에 암매미 떼 날아온 저녁 사랑은 짧고,  새로운 애벌레들의 행진, 그리하여 나무에서 떨어져 눕는 날에는  가장 부드러운 목청을 얻는 것이다.                                                - 나희덕 시집 <뿌리에게(1991)> -   "쏴~아" 파도처럼 밀려 왔다 가는 매미 울음 소리가 한 옥타브 내려가고 소리의 밀도는 성글어지고 있습니다. 내년 여름에 다시 맹렬한 매미의 합창을 들을 수 있겠지요.   나희덕 시인의 시 <매미>는 매미가 어두운 땅 속에서 인고의 시간을 견디며 긴 침묵과 성장의 고통을  통해 마침내 목소리를 얻는 과정을 잘 표현한 작품입니다.  지난 날 소규모 동네합창단에서 시작하여 목포시민합창단으로 활동하다가 마침내 <전남도민합창단>으로 우뚝 선 우리 합창단의 여정을 생각나게 합니다. 예술을 통한 소통과 연대, 지역 문화예술의 진흥과 도민의 문화복지 향상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하는 전남도민합창단원들의 아름다운 노래가 곳곳에 울려퍼지기를 기대해 봅니다.                       지난 주 전남도민합창단 창립 총회에 이어 첫 연습일, 같은 장소 같은 단원들이지만 공간을 흐르는 기운이 달라진 듯 합니다.  단무장(강대화)의 오프닝에 이어, 단장(운영이사 노미정), 재무실장(손명희), 홍보실장(나지애), 트레이너(진주혁) 등 새롭게 구성된 조직 체계에 따른 임원들의 소개와 포부, 활동 계획을 듣고 격려의 박수를 보냈습니다. 전남예술고에 재학중인 박한울(피아노), 정예원(성악) 학생도 합류하게 되어 인사를 나눴고, 단원들의 격한 환영을 받았습니다.   수석트레이너 선생님의 지도로 '낙엽', '나는 반딧불'을 연습하면서 고음 처리, 가사 발성 및 피아노 반주와 악보를 이해하고 노래하기 등을 익혔습니다.     ▶전남도민 합창단 단원을 모집합니다◀ 전남도민합창단에서 함께 노래할 당신을 기다립니다. 아름다운 화음을 통해 삶의 기쁨을 나누고, 지역 사회에 감동을 전하는 여정을 함께 해 주세요. 전라남도에 거주하는 도민으로 합창 활동에 성실히 참여할 수 있고, 주1회 정기연습 및 주요 공연 일정에 참여 가능한 분이면 누구나 가능합니다. 성별, 연령 제한 없음   ◈ 지원 방법 및 문의처 ◈
    홈페이지 단원모집게시판에 작성 남악 연습실 : 010-4622-6995 / 목포 연습실: 010-3653-52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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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민합창단 창립총회 소식
  •   사단법인 전남도민합창단 창립총회가 8월 30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전남 영암군 삼호읍 <이안미술관>에서 개최되었습니다. 이날 총회는 기존 목포시민합창단 단원 50여명이 참석하여 전남 도민합창단으로의 출발을 함께 축하하였습니다.  이날 행사는 1,2부로 나누어 진행되었으며, 1부는 합창연습, 2부 전남도민합창단 창립총회로 이어졌습니다. 전남도민합창단 본부 사무실이 있는 미술관에서의 연습은 평소와는 다른 울림과 느낌을 주었습니다.     2부 사단법인 전남도민합창단 창립총회는 <이안미술관> 대표 박경곤(영암예총 회장) 님의 축사에 이어 주돈희 사무국장의 사단법인 설립 배경과 절차 설명, 임영주 임시의장의 진행으로 전남도민합창단 정관 심의 및 의결, 임원 및 감사 선출, 사업계획 발표 등 제반 절차를 거쳐 정식으로 출범했습니다. 총회 후 전남도민합창단 현판식이 있었습니다.  선출된 임원진은 김철웅 이사장을 필두로 김학산(이사), 김영성(이사), 노미정(운영이사), 정영재(음악감독), 손명희(재무이사), 나지애(홍보이사), 당연직 이사 강대화(단무장1), 임영주(단무장2), 제갈미선(수석트레이너), 주돈희(사무국장), 홍남선(감사), 김대희(감사) 외에 진주혁(트레이너), 황기쁨(반주자), 송사라(반주자)로 구성되었습니다.  기존의 목포시민합창단이 사단법인 전남도민합창단으로 출발함으로써 전남 지역 전체로 활동 범위를 확대하고 지역민과 함께 의미 있는 다양한 예술 활동을 펼쳐 나갈 기관으로 거듭나게 되었습니다. 전남 도민여러분의 많은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사단법인 전남도민합창단의 창립을 축하합니다.!                                                                                                                                                       * 총회 후 맛있는 점심과 다과를 먹으면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점심 식사 준비해 주신 단원분들과 <이안미술관> 관장님께 감사드립니다.    * 다음 주 (9월1일) 연습은 이전과 같이 <갓바위아트홀>에서 진행됩니다.  9월 6일 토요일 10시에 갓바위아트홀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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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월 넷째 주 공지사항
  •   계절이 공존하는 갓바위아트홀 창밖 풍경입니다. 한여름의 짙푸른 나무, 하얀 뭉게구름과 말갛고 푸른 가을 하늘이 눈부시게 아름답습니다.  지난 겨울에서 봄, 그리고 이 여름까지 우리가 함께 해온 시간들이 지금 이 순간을 있게 했고, 다가 올 가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제 목포시민합창단도 새롭게 도약하는 시기가 되었습니다.  지난 주(816일)에 열린 임시총회에서 목포시민합창단의 명칭 변경 및 사단법인 설립에 관한 안건이 통과 되었습니다.  목포시민합창단은 '전남도민합창단'으로 나아갑니다. 다음 주(8월 30일)에는 창립총회를 개최합니다. 단원 여러분께서는 꼭 참석하셔서 <전남도민합창단>의 탄생을 함께 해 주시기 바랍니다.   ★ 전남도민합창단 창립총회 일정 공지★
     * 일시: 2025년 8월 30일(토요일) 오전10시-12시  * 장소: 이안미술관(주소:영암 삼호읍 녹색로 1126-171 <이안미술관>)  * 단원 집합: 갓바위아트홀(오전10시)에서 개별 차량(카풀)으로 총회 장소로 이동함  * 1부 합창 연습 / 2부 창립총회  * 점심식사 후 갓바위아트홀 복귀하여 귀가   ▶일단 갓바위아트홀에 모인 후 총회 장소로 이동합니다. 평소처럼 아트홀로 오시기 바랍니다.                                                                       ♣ 임시총회 (8월16일) 풍경 ♣                                                       '목포시민합창단' 여러분! '전남도민합창단'으로 다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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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월 임원회의
  •     ▷일시: 2025년 8월 9일(토) 오전 11시 45분 ▷장소: 갓바위아트홀 ▷참석 인원: 단장, 지휘자, 부지휘자, 총무, 재무, 서기, 파트장 (소프라노2, 알토1,테너1, 바리톤1) 총12명   (개인 사정으로 불참하신 분들은 결정에 따르기로 위임하였음) ▷안건: 2025년 정기 임원회의 ▷내용:    1. 합창단 명칭 변경에 관한 논의- 배경 설명 및 전원 동의함.   2. 임시 총회 개최- 2025년 8.16일에 임시 총회(합창단 명칭 변경 안건) 및 전체 점심 식사   3. 작은음악회 장소 변경 건- 이전 대로 진행하기로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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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월 둘째 주 공지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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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월의 시]                        그 여름의 끝

                                                                          이성복   그 여름 나무 백일홍은 무사하였습니다 한차례 폭풍에도 그다음 폭풍에도 쓰러지지 않아 쏟아지는 우박처럼 붉은 꽃들을 매달았습니다.    그 여름 나는 폭풍의 한가운데 있었습니다 그 여름 나의 절망은 장난처럼 붉은 꽃들을 매달았지만 여러 차례 폭풍에도 쓰러지지 않았습니다.   넘어지면 매달리고 타올라 불을 뿜는 나무 백일홍 억센 꽃들이 두어 평 좁은 마당을 피로 덮을 때, 장난처럼 나의 절망은 끝났습니다       - <사랑해도 혼나지 않는 꿈이었다> 중에서 -      8월 첫 주 휴식을 끝내고 다시 합창단 연습이 시작되는 날, 여름의 끝으로 가는 길목에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입추를 지내고 나니 선선한 공기와 바람결이 이제 가을이 멀지 않았음을 느끼게 합니다. 한여름 무사히 잘 견뎌온 여러분 모두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오늘이 '말복'이니, 복달임으로 원기 보충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김태은 단원과 함께 신나는 몸풀기와 율동 속에서 몸을 깨우고 발성 후 합창곡 연습이 시작되었습니다. <낙엽>, <문어의 꿈>을 솔로 파트(이현숙, 김대희, 임영주, 진주혁 단원)와 함께 부르니 훨씬 입체적으로 느껴졌습니다. <문어의 꿈>을 부를 때 곡에 대한 이해가 중요하며, 곡 전체를 살펴보고 편곡자의 의도를 파악하여 템포 변화와 전조에 주의 하며 소리를 앞으로 내며 부르기, 고음을 펼쳐서 내기 등을 연습하였습니다.      지휘자님이 홈페이지를 업그레이드 하여 단원들이 잘 활용할 수 있도록 작업한 내용을 설명하였고, 홈피에서 파트 별 연습이 가능하도록 영상을 탑재해 두었으니 자주 접속하여 들어보시기 바랍니다. 앞으로 부를 <광야, 민족의 터전>을 자주 듣고 오시기 바랍니다.   목포시민합창단 홈페이지(https://main.mpcm.kr)     * 2025년 2월부터 입단한 신입회원 대상 교육이 9월부터 예정되어 있습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다음 주에는 합창단 전체 점심식사가 있습니다. 더불어 임시총회가 있으니 모든 단원들이 참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환절기에 감기 조심하시고 건강한 모습으로 다음 주에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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